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재정설계] '짝짓기' 절세플랜

제임스 최 / 아피스 파이낸셜 대표

T. IRA와 로스 IRA에 함께 가입해 돈 불리면
세금공제 혜택과 투자원금 융통성에서 유리


한국에선 지금 '짝짓기'가 한창이다. 아직 봄도 아닌데 추운 겨울에 웬 짝짓기일까,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동물의 암수가 교미를 이루기 위해 짝을 이루는 일을 짝짓기라 했다.

그런데 살펴보니 암수도 아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겨울에 짝짓기를 하는 정신나간 무리는 무엇인가, 역시 스스로 지체 높다 하는 정치꾼 양반들이다.

금배지와 권력에 눈이 멀어 민생 살리기엔 관심이 없다. 그저 한 달 후 다가올 총선을 겨냥한 생존전략으로 동물적 행위를 마다 않는 패거리 정치풍토의 단면이다. 하지만, 유권자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 나물의 그 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래 짝짓기는 생존상의 이득이 아니라 번식상의 이득을 목적으로 하는 진화행위이다.

다윈은 이런 현상을 성선택(sexual selection)이라고 명했다. 예전에 텍사스대 심리학과의 데이비드 버스교수는 이러한 다윈의 성 선택 이론을 인간에게도 적용해 남녀가 어떻게 사랑하게 돼 섹스를 하고 결혼을 하며, 때로는 헤어지는가를 연구, '욕망의 진화'란 책을 발간해 세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책 내용을 보면 여성은 장기적 애정 관계에 있어 기꺼이 헌신할 자세가 돼 있는 남성을 택한다. 이런 남성을 배우자로 택한 여성은 쉽게 자식들을 낳아 길러냈을 것이고, 이런 경향이 여성들 사이에 진화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 임신과 출산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자녀임을 확신할 수 있는 여성에 비해, 자신이 아버지임을 확신할 수 없는 남성은 배우자의 순결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래서 짝짓기를 하기 위해 아이를 잘 낳을 수 있는 여성을 선택해야 했기 때문에 나이와 외모에 관심을 갖게 됐다. 결국, 남성은 여성의 순결과 나이, 몸매를, 여성은 남성의 헌신이나 재산, 사회적 지위를 선호하도록 진화했다는 결론이다.

이러한 진화적 욕망은 강한 2세를 원하는 본능에서 기인하고 실제로 이전세대보단 나은 우성의 특질이 유전되어 인류역사를 더욱 찬란하게 변화시킨다고 할 수 있다. 재정플랜에도 짝짓기를 잘하면 돈이 보인다. 바로 개인은퇴연금계좌인 IRA계좌이다.

Traditional IRA와 Roth IRA를 함께 가입해서 돈을 불려 나가는 방법이다. T. IRA계좌가 불입금에 대한 세금공제혜택을 이용해 세율을 줄이거나 납입금액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면 Roth IRA계좌는 투자원금에 대한 융통성과 59.5세 이후에 세금을 전혀 내지않고 찾아 쓸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그렇다면 과연 T. IRA계좌와 Roth IRA계좌 중 어떤 것이 투자에 있어 효과적일까.

예를 들어 28%의 세율을 가진 사람이 연 2000달러 씩을 두 계좌에 똑같이 투자해 연10%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가정하자. 59.5세 이후 인출시 세금을 감안하면 다음과 같다.

10년 후 T.IRA-3만844달러, Roth IRA-3만5062달러, 15년 후 T.IRA-5만8727달러, Roth IRA-6만9899달러, 20년 후 T.IRA-5만8727달러, Roth IRA-6만9899달러, 25년 후 T.IRA-16만9781달러 Roth, IRA-21만6363달러, 30년 후 T.IRA-27만7358달러, Roth IRA-36만1866달러, 35년 후 T.IRA-44만8902달러, Roth IRA-59만6253, 40년 후 T.IRA-72만3466달러 Roth IRA-97만3703달러가 된다.

하지만 T.IRA의 경우 세금공제를 통한 혜택금액은 제외한 수치임으로 어느 한쪽을 선택할 시 반드시 Roth IRA가 유리하다고는 할 수 없음으로 전문가와 상의해 가입 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방법이다.

또 연소득이 20만 달러 이상으로 세금폭탄에 고민이 많은 경우라면 정해진 한도액을 적립하며 은퇴 후 필요한 자금을 만드는 디파인드컨트리뷰션플랜(Defined Contribution Plan)과 현재의 재정상태와 생활수준을 고려해 은퇴 후 필요한 자금을 미리 정해놓고 이를 만들기 위해 적립해 나가는 디파인드베니핏플랜(Defined Benefit Plan)을 합한 콤보(Combo)플랜을 이용하면 10만 달러 이상의 세금까지도 줄일 수 있다.

절세를 통한 은퇴재정계획이야말로 요즘 같은 불경기에 한푼이라도 아끼는 알뜰 재테크와 함께 든든한 노후생활을 미리 준비하는 일석이조의 지혜가 될 것이다.

▶문의:(213)272-1780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