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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왔다…일·월요일 '비'

엘니뇨가 드디어 남가주를 찾았다.

국립기상청(NWS)은 내일(6일)과 월요일(7일) 남가주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비 올 확률은 각 90%, 80%. 비는 지역에 따라 1~4인치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도 떨어진다. 7일 LA한인타운 낮최고 기온은 화씨 57도까지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8~10일에는 개었다가 11일 한 차례 더 비가 내린다. 비 올 확률은 70%.

북가주에 머물던 엘니뇨 세력이 남가주로 이동하면서 파도도 거세진다. NWS는 8일까지 최고 13피트 높이의 파도가 예상된다며 이날 오후 3시까지 파도주의보를 내렸다. 또 홍수, 산사태 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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