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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보현 화백 회고전 개최…'경계 너머의 추상' 11일부터

추상표현주의 작가로 잘 알려진 뉴욕 한인 1세대 원로 화가 고 김보현(사진) 화백의 회고전이 열린다.

실비아월드앤포김 아트갤러리(417 라파예트 스트리트)에서 오는 11일부터 5월 14일까지 '포 김: 경계 너머의 추상(Po Kim: Abstraction Beyond Borders 1955-1970)'이 열린다. 김 화백의 작품들 중 초기와 중기 추상표현주의 작품들을 집중 조명하며 30여 점이 전시된다.

조영 실비아월드앤포김재단 이사장은 "1950~1960년대 추상표현주의 영향을 주고 받으며 동양과 서양 문화가 잘 어우러진 김 화백의 초기 추상 작품전을 열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회고전을 기획한 마샬 프라이스 큐레이터는 김 화백의 작품들에 대해 "미국 추상표현주의는 주로 가장 미국적인 예술 경향이라고 특정 지어지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다양한 문화가 섞여있는 미국 사회를 반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국제적이었고 마치 많은 외국 예술가들의 창의성을 단련하는 도가니와 같았다"고 말했다.

평론가들은 김 화백이 추상표현주의를 그저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가 가지고 있는 한국.동양적인 문화를 녹여내 독창적인 스타일의 작품들을 그려냈다고 평했다. 김 화백이 예술 운동의 다문화주의적인 특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로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지난 2014년 2월 소천한 김 화백은 1917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다. 1955년 미국에 왔고 1957년 뉴욕에 정착했다. 한국 조선대 미대를 창설한 장본인이며 고 천경자 화백과 조선대에서 강의했고 종군화가단으로도 활동했다. 구겐하임미술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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