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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비하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항의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임원진
주최 측에 사과 요구 서한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아시안 학생들을 비하한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에 항의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2일 플러싱 JHS189 중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을 돕기 위해 정장을 하고 무대에 오른 3명의 아시안 어린이들에게 당시 사회자였던 흑인 배우 크리스 록이 "매년 오스카 투표를 관장하는 회계법인 PWC의 근면한 미래 직원들"이라고 소개하며 "내 농담이 맘에 안들면 스마트폰을 통해 트윗하라"고 말한 것에 대해 항의 서한을 통해 사과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공동회장인 라정미 변호사는 "아직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회계사는 아시안들의 일이라는 듯이 비하하는 것은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협회는 추가 안건으로 지난달 18일 미국의 대북제재법이 공식 발효되며 북한 관련 개인.단체 처벌이 가능해진 것을 계기로 친북단체인 '노둣돌'에 학생들이 현혹되는 것을 강력히 막겠다고 발표했다. 또 오는 12일에는 PS120(58-01 136스트리트)에서 25학군 학생.학부모 대상 커뮤니티 행사인 '수퍼 히어로 토요일'에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플러싱 한양마트에서 뉴욕시 신분증(IDNYC) 신청과 브롱스 몬트피어 엔지니어로 재직중 발생한 폭행 사건으로 뇌연화증 투병중인 김성수씨 사건 관련 수사 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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