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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취득·유권자 등록 위해 한인단체 뭉쳤다

나카섹·여성회·한인회 등 연합
'신 미국인 사회참여연합’ 구축

워싱턴 한인단체들이 버지니아·메릴랜드 지역의 한인 시민권자와 유권자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친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프로그램 디렉터 김동윤)와 한인 여성회(회장 최향남),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김태원),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백성옥), 아시안아메리칸 주택금융교육상담센터(대표 송 허친스) 등 6개 단체 대표들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워싱턴 한인사회 저변 확대를 위한 연합 체제 구축을 알렸다.

6개 단체와 워싱턴 스펜서빌 재림교회(담임목사 윤영화)가‘신미국인 사회참여연합(New Americans Civic Engagement Alliance)’을 조직하고 시민권 신청 지원, 시민권 시험 교육을 통한 한인 영주권자들의 시민권 취득, 유권자 등록과 교통편 지원 등을 통한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워싱턴 한인연합회는 매달 둘째주 화요일 시민권 등록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버지니아 한인회와 메릴랜드 한인회는 한사랑, 무지개 등 각각 부설 종합학교를 통해 시민권 시험 교육을 제공한다.



이날 기자회견과 관련, 무료 시민권 신청 행사인 시민권 클리닉을 개최한 나카섹의 김동윤 디렉터는 “시민권 신청 자격을 가진 한인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 한인 단체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제공한다”며 “대선을 앞둔 지금, 보다 많은 한인들이 미 시민권을 취득하고 이민정책에 우호적인 후보에게 한 표를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향남 한인 여성회장은 “시민권 취득을 통해 얻게 되는 혜택들을 적극 홍보하고, 실질적인 지원 과정을 돕는 역할을 통해 한인 영주권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도울 것”이라며 “뜻을 같이하는 한인 단체들이 힘을 합쳐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한인사회에 대한 지원 방법을 구상할 것”이라고 연합의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나카섹이 주최한 시민권 클리닉에는 5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하며 애초 참가 예상 인원을 웃도는 성황을 이뤘다. 나카섹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등지에서 시민권 클리닉을 2회 가량 추가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703-256-2208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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