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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N·윌셔 직원, 타은행 이직 본격화

고위급부터 실무진까지 다양
합병신청서 제출 후 더 늘 듯

BBCN과 윌셔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 직원들의 타은행으로의 이직이 잇따르고 있다.

얼마 전 윌셔의 일레인 전 전무와 알리샤 이 부장이 함께 cbb로 자리를 옮긴 데 이어 다른 직원들도 타은행으로 이동하고 있다. 직급도 중간급 이상 간부부터 실무진까지 다양하다.

두 은행 가운데 현재까지는 윌셔 직원들의 이직이 더 눈에 띈다. 양측이 통합의 모양새지만 실질적으로는 BBCN의 윌셔 인수인 만큼 아무래도 윌셔 직원들의 불안요소가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게 은행가의 이야기다. 실제로 한 한인은행에는 최근 한달여 동안 윌셔 출신 직원 최소 5명이 새둥지를 틀었다. 또 다른 한인은행 역시 윌셔에서 온 직원들이 늘고 있다.

BBCN과 윌셔를 떠난 직원들은 대부분 비슷한 규모의 한미 대신 규모가 작은 중소은행을 선택했고, 대신 직급은 한 단계 정도 승진하는 형식을 취한다. 이직을 선택한 직원 입장에서는 직급 상승이라는 명분을 쌓을 수 있고, 또 중소은행 입장에서는 '빅3'에서 경험을 쌓은 인재를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1일)부터 cbb에서 근무를 시작하는 일레인 전 전무 역시 윌셔에서 최고운영관리자(COA)였지만 cbb에서는 사실상 한 단계 위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한다.

한편, 이 같은 릴레이 이직은 이번 달 BBCN과 윌셔가 금융당국에 합병신청서를 제출하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게 은행가 분석이다. 또, 합병에 상관없이 개인의 커리어와 필요에 따라 옮기는 경우도 적지않은 만큼 인력이동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한 은행 관계자는 "통합이 다가올수록 두 은행 직원들의 이직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 특히, BBCN과 윌셔는 합하면 직원이 1500여 명에 이르는 만큼 다른 통합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움직임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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