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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계획] '검은색의 유혹'

제임스 최 / 아피스 파이낸셜 대표

최고급 이미지를 살린 보험의 블랙명품
보험료 낮고 대출기능도 있어 '1석4조'
어릴 적 우리는 치명적인 검은 유혹에 사로잡혀 있었다. 귀신도 경찰 아저씨도 겁내지 않고 엄마에게 떼를 쓰며 울던 아이도 이 검은 것이라면 울음을 그쳤다. 특히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방과 후 달려가곤 했던 그곳은 한번쯤 다시 찾아 가고 싶은 옛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누구나 단골집이 있었다. 생일, 졸업식, 입학식, 운동회, 우등상, 이삿날, 당구장 하면 떠오르는 것. 이렇듯 어릴 적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즐겨 먹던 자장면, 아니 '짜장면'은 우리에게 맛있는 추억, 행복한 중독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런데 어릴 적부터 검은 것에 매료되어서일까, 요즘에도 우리는 검은 것에 끌린다.
요즘은 검은색이 좀처럼 쓰이지 않았던 제품에 '블랙 컬러'를 과감하게 적용하는 마케팅 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예상치 못 한 색상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검은색이 가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사실 블랙은 예전에 죽음(저승사자), 슬픔이나 애도(상복) 검소함, 폭락(블랙먼데이) 등 부정적인 전통적 이미지였다. 그런 것이 이제는 무게감, 세련, 우아함, 귀족, 권위, 첨단의 의미를 갖는 고급스러운 현대적 이미지로 탈바꿈 한 것이다.
신용카드도 블랙카드라면 어디서든 VIP 대우를 받는다. 화장품도, 식당도 블랙이 붙으면 명품의 이미지와 귀족대우를 연상시킨다.
요즘은 젊은이들도 블랙에 열광한다. 신조어인 '어퍼블랙족'은 검은색이 주는 최고급의 이미지와 가치를 동경하고 열광하는 20, 30대 대학생이나 직장인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런데 보험상품에도 블랙상품이 있다. 사망시에만 보상을 받던 이전의 전통적 보험과는 달리 쌓인 캐시밸류를 이용, 은퇴 후 평생연금식으로 매월 일정액을 받을 수 있으며 특화된 리빙베니핏(Living Benefit)이 있어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 말기질환 시에도 월별 혹은 목돈으로 사망보상금을 미리 간병인보험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사실 여기까지는 요즘 웬만한 보험회사라면 모두 갖추고 있는 기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명품보험은 여기서 다가 아니다. 보험 내 쌓여진 현금잔액이 은퇴자금으로 부족할 경우 사망보상금을 미리 평생연금으로 전환하여 지급받을 수 있는 제4기능까지 첨부되어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불입금 역시 은행돈을 사용하는 프리미엄파이낸싱(Premium Financing)기법을 통해 위의 언급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불입기간도 짧다. 전체기간은 10년이지만 본인의 할당 불입기간은 5년뿐이다.
기간이 짧은 만큼 내야하는 보험금액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체 지불금액의 75%는 은행에서 대출을 통해 지불하고 가입자는 나머지 25%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이는 일반적인 가입자와 비교한다면 상대적으로 월등히 낮은 보험료로 같은 사망보상금의 혜택을 누린다고 할수 있다. 은행이자 역시 현재 3.5%-4% 수준으로 높지 않다.
보험상품은 시장의 하락에도 마이너스가 없고 지난 10년간 연평균 7%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안전하면서도 수익성이 있는 지수형생명보험을 사용한다.
은행에서 대출받은 원금과 이자에 대한 상환은 15년 뒤 보험 내 쌓여진 캐시밸류에서 지급되며 이후 가입자는 남아있는 캐시밸류를 은퇴자금으로 활용한다. 또 사망보상금을 고스란히 리빙베니핏이나 평생연금으로 전환하여 쓸 수 있어 그야말로 1석4조의 혜택을 누리는 다기능의 '블랙명품보험'이라 할수 있다.
특히 대출을 위한 담보제공도 없어 현재 수입이 1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라면 굳이 비싼보험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프리미엄파이낸싱을 이용해 명품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망보험금액은 15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까지로 약정하고 있다. 사실 그동안 프리미엄파이낸싱기법은 사망보상금이 5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소유자산이 500만 달러 이상인 자산가들한테만 할 수 있었던 전유물이었으나 지난해 한 생명보험회사에서 상류층과 중산층 사이의 틈새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상품이라 할수 있다. 최상의 제품군에만 붙어 있는 '블랙라벨', 이제 당신도 블랙라벨의 삶을 살기 바란다.
▶문의:(213)272-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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