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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액세서리 없어서 못판다

유명 브랜드 목걸이ㆍ가방…
가족애 뛰어난 장수 동물 상징

'병신년' 원숭이해를 맞아 원숭이 장식이 큰 인기다. 특별히 여성 패션을 리드하는 세계적 명품 브랜드들이 원숭이 모양 장식의 액세서리나 백 등을 선보이면서 '원숭이' 사랑이 하늘 모르고 치솟고 있다.

루이비통이 내놓은 금도금 원숭이 목걸이는 1990달러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 지난 밸러타인스 데이 핫 아이템이었으며 토리 버치의 걸쳐매는 원숭이 핸드백(245달러)은 인터넷에선 이미 매진됐다. 젊은이부터 중년층까지 폭넓게 사랑받는 토리 버치의 올해 최고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이 백을 보유하고 있는 상점들은 인터넷 구입에 성공 못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른 상품과 묶어 파는 원숭이 홍보 작전을 펼칠 정도다.

마이클 코어스가 내놓은 원숭이 키 체인은 48달러. 스웨이드 재료를 사용, 보드라운 감촉에 가격이 저렴해 틴에이저들의 필수 구매품목이 되고 있다.

매년 그 해 동물 디자인 콤팩트를 내놓는 에스티 로더는 올해 역시 원숭이가 커버를 장식한 콤팩트를 선보여 인기다. 150달러로 비교적 비싼 가격에도 불구, 웬만한 백화점 화장품 코너에서는 찾기 조차 쉽지 않다.

다른 해 띠 동물에 비해 유난히 올해 원숭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동양에선 원숭이가 장수와 가족애에 대한 상징으로 전해지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정에 굶주린 서양인에게 더욱 어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이 두텁다는 원숭이는 동물원 우리에서 잠시 꺼내려 하면 가족은 물론 이웃 원숭이까지 합세 안간힘을 다해 이를 막으려 한다는 것.

원숭이의 이런 특별한 상징성을 캐치한 디자이너들은 올 한해 내내 원숭이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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