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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2회 연속 메달' 겨냥한다

4월13일 리우 올림픽 축구 조추첨

'2회 연속 메달을 따낸다.'

오는 8월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의 축구 본선 조추첨이 4월13일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3일 리우 올림픽 남녀축구 조추첨 스케줄을 밝혔다.

각 대륙 대표 16개국이 출전하는 남자 축구는 4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뒤 각조 상위 2개국가가 단판 8강 토너먼트에 나간다. 이밖에 12팀이 나서는 여자부는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후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하게 된다. 그러나 4개조 톱시드 배정과 같은 세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브라질에서 열리는 올해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에는 자동출전권을 확보한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 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ㆍ이라크가 가장 먼저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알제리-나이지리아-남아프리카 공화국-온두라스-멕시코-아르헨티나-덴마크-독일-포르투갈-스웨덴-피지 등 15개국의 출전이 결정된 상황이다.

그리고 남미-북중미 플레이오프로 밀려난 콜롬비아-미국의 승자가 남은 한장의 최종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여자부에서는 개최국 브라질과 남아공-짐바브웨-캐나다-미국-콜롬비아-프랑스-독일-뉴질랜드 등 9개국이 확정됐다.

한편 올림픽 축구는 8월2~19일까지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벨루 오리손치-브라질리아-사우바도르-마나우스 등 6개 도시에서 벌어진다. 한국은 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4년전 런던 올림픽에서 주최국 영국을 8강전에서 꺾는 이변에 이어 3·4위전에서 라이벌 일본을 2-0으로 누르고 대회 첫 동메달의 쾌거를 달성한바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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