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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워드 규정 변경 논란

'62.50달러' 써야 무료 음료
소비자들 '부담 는다' 불만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스타벅스 리워드'의 보상 규정을 변경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변경된 보상 규정이 고객 부담을 늘릴 것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은 제품을 구입할 때마다 스탬프(별)를 지급하고 일정 개수를 채우면 무료 음료 등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리워드에 가입한 회원은 지난달 기준 미국에서만 1110만 명에 이른다. 전년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오는 4월부터 구매건당이 아닌 구매금액 대비 스탬프를 지급하겠다고 23일 발표했다. 새로운 제도에 따르면 앞으로는 1달러당 별 2개가 지급되고 모두 125개(62.50달러)를 모아야 무료 음료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달러짜리 커피 21잔을 마셔야 무료 음료 한 잔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별 12개를 받으면 무료 음료를 받을 수 있었다. 결국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스타벅스 측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리워드 프로그램을 바꾸게 됐다"며 "기본 음료 외에도 특별 행사용 제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음식 등을 구매하면 더 빨리 별을 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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