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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활동 폭로 스노든…"공정 재판 보장되면 귀국"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적 전화통화 및 인터넷 활동 감시.정보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사진)이 미국 연방정부가 공정한 재판을 약속한다면 귀국할 의향이 있다고 재차 밝혔다.

현재 러시아에서 망명자로 살고 있는 스노든은 지지자들에 스카이프를 통해 공정한 재판을 전제로 미국으로의 신병인도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 30년 징역형이 가능한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노든은 "내가 한 행동은 공익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설명할 수 있고 배심원들이 판결을 내리는 공정한 국민참여재판을 약속한다면 귀국하겠다고 미국 정부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NSA 전 동료 중 일부는 개인의 사생활과 자유를 위해 자신의 폭로행위를 지지하고 있지만, 일부는 "헌법은 상관없다"는 태도로 비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노든은 지난해 10월 BBC의 프로그램 '파노라마'에 출연해 "미국 정부에 자발적으로 귀국해 감옥에 가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으나, 정부로부터 공식적 감형협상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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