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건강이야기] 감기 오래갈 때 의심해 봐야 할 질환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열이 나고 목이 아프거나 하는 등의 증세가 있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감기나 독감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 같은 때에는 감기나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기 쉽다. 그러나 두통, 열 등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는 감기, 독감보다 더 심한 증상일 수 있다고 미국 abc방송 등이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 에모리대학교 에리카 브라운필드 박사는 "감기나 독감에 걸렸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 쉬운 증상이 알고 보면 심각한 병의 시작일 수 있으므로, 특히 증세가 오래 가거나 반복될 경우 뒤늦지 않게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감기, 독감과 헷갈리기 쉬운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폐렴=콧물이 흐르고 한기를 느끼며 몸에선 열이 나는 증상은 감기나 독감과 비슷하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나타난 며칠 뒤 2차적으로 몸에서 열이 다시 나고 기침이 심해지면서 콧물 등 분비물이 많아지면 폐렴을 의심할 수 있다. 체온이 올랐다가 일단 가라앉은 뒤 다시 올라간다는 것은 감기나 독감이 아니라 폐렴일 수 있다는 강력한 지표다. 폐렴 여부는 가슴 X레이 촬영을 통해 판정할 수 있다.

기관지염=감기나 독감 증상이 있으면서 콧물 등 점액질이 많이 나오고 가슴 통증이나 답답함을 느낀다면 기관지염을 걱정할 만하다.



백일해=백일해는 "백일 동안 기침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감기나 독감처럼 기침이 나고 목이 아프지만 기침이 멈추지 않으면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백일해 가능성을 생각해 보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