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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변화는 창의적인 교수법으로”

한국학교협의회 봄학기 교사연수회
20일, 맥클린 한국학교에서 열린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한연성)가 특별 강사와 다양한 주제 강의로 가득한 2016 봄학기 교사연수회를 개최한다. ‘창의적인 수업으로 학생을 변화시키는 교사’를 주제로 하는 이날 연수회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 교원 연수 강사와 조선 황실의 옹주가 특별초청돼 주제강의를 펼친다.

연수회는 20일(토)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맥클린 한국학교에서 열린다. 등록 및 점심식사로 시작하는 행사는 전체강의와 주제강의, 분반강의 1, 2 순으로 개최된다.

오후 1시 20분에 최규용 성 김 안드레아 한국학교 교장의 전체강의 ‘한국인의 미국 이민 역사와 나’로 본격적인 막을 올리는 이 날 연수회는 이후 서울시 교육연수원 강용철 강사의 주제강의로 이어진다. 한국에서 한국어 명강의로 유명한 강용철 강사는 경희여중 국어교사, 이화여자대학교 강사 등을 거쳤다. 그는 이날 연수회에 참석한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웃음과 감동이 있는 한국어 수업’ 주제강의를 통해 자신의 노하우가 담긴 교수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오후 3시 50분부터는 고종 황제의 친손녀이자 의친왕의 다섯 번째 딸인 이해경 옹주(87)가 조선의 예도와 당시의 궁중 현실, 사제지간의 예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경기여고와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한 이 옹주는 텍사스에 있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뉴욕 콜럼비아대 동양학 도서관 한국학 사서로 일하다 지난 1996년 퇴직했다.



이 밖에도 교사들이 제공하는 ‘음악놀이로 배우는 한글’, ‘SAT 한국어 출제경향 및 고득점 전략’,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수업’, ‘종이접기를 통한 창의적인 한글 교육 방법’ 등 다양한 분반 강의를 개최, 창의적인 교수 방법을 연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연성 회장은 “교육은 학습자가 주체가 돼야 하므로 창의적인 교수 방법의 연구가 꼭 필요하다”며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인터넷 시대에 넘쳐나는 자료를 학생들에게 잘 전달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차세대 교사 양성을 위해 보조교사 강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방법 등은 문의를 통해 알 수 있다.
▷문의: 301-768-6455, wakskorean@gmail.com
▷주소: 7144 Old Dominion Dr., McLean, VA 22101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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