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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IT 엔지니어들 '힘' 모아봅시다"

남가주 IT 종사자들 첫 모임
VR·개발자·창업자 등 참가
세미나 등 정례화 추진
KSEA·KOCSEA와도 협력

남가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페이스북 그룹에서 교류하던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개발자 등 IT, 정보통신(ICT) 업계 엔지니어 20여명이 16일 LA 한인타운에서 첫 오프라인 모임을 가진 것.

이번 모임은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등 온라인에서 지인들 위주로 정보를 주고 받던 것에서 한단계 더 발전해 직접 만나 서로 관심분야 및 현재 맡고 있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모임은 넥슨 김태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가상현실(VR) 스타트업을 준비중인 허수정 박사, 류재현 개발자 등이 주도했다.

김태현 엔지니어는 "엔지니어들이 자기 분야에만 한정되는 경우가 많아 트렌드를 놓치기도 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한인들과 소통, 공유하는 모임에 대한 필요성이 있었고 이번에 모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임에는 VR, 음성인식 기술, 드론,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및 이펙트 엔지니어들, 프리랜서들과 스타트업을 준비 중인 한인들도 자리해 본인 소개와 함께 관심분야에 대해 이야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핫이슈로 떠오른 VR을 비롯해 최근 모바일 동향과 기술 트렌드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 기술들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스타트업을 준비중이거나 아이템을 개발 중인 참석자들은 먼저 창업했거나 현재 기업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노하우를 듣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미국의 벤처, 스타트업 네트워크인 테크원(TekOne·대표 알렉스 최)이 5월, LA에서 주최할 예정인 '웨스트이벤트 LA(가칭)' 콘퍼런스 및 데모데이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쉐퍼드대학교 디지털 아트대학 최승엽 본부장은 "한국과 미국의 벤처캐피탈 환경이 많이 다르다. 투자사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런 모임을 통해 그동안 발로 뛰며 얻은 노하우도 나누고 개발에 도움되는 아이디어와 기술 트렌드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모임을 정례화하는 한편 콘텐트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논의했다. 또한 어바인 등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모임을 갖고 있는 게임 개발자 모임과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김영수), 정보통신과학기술자회(KOCSEA·회장 송은지) 등 단체와도 논의해 교류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류재현씨는 "첫 모임이지만 에너지가 뜨겁다. 이런 모임을 많이 기다려왔기 때문인 것 같다"며 "매월 또는 분기별로 정기모임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했다. 다음 모임에는 최근 트렌드에 대한 주제발표, 세미나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 개발자 모임은 페이스북 그룹(https://www.facebook.com/groups/korengineer)에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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