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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가을학기 입학 조기유학 준비, 늦은 건 아닐까요? [ASK미국 - 교육 정하영]

정하영/유학 컨설턴트

▶문= 2016년 가을 학기에 입학하기 위하여 준비하는 것은 늦은 건가요?

▶답= 한국이나 미국에서 자녀들이나 친척 혹은 지인의 자녀들의 조기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 조기 유학의 형태는 대개 미국 보딩 스쿨 입학이나 관리형 유학입니다. 특히 미국 명문 보딩 스쿨들은 성공적인 대학 입학에 중점을 두고 있어 흔히 아이비칼리지 프렙 스쿨(Ivy College Prep School)이라고 불립니다. 그렇다면 보딩 스쿨의 입학을 위한 지원 시기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미국 내 다수의 명문 보딩 스쿨은 9월 학기 입학을 위해서 보통 1월 말~2월 초에 지원을 마감하게 됩니다. 한국은 새로운 학년의 학기 시작이 3월이지만 9월에 시작하는 미국에서는 학기가 시작하기 전 거의 6개월에서 9개월 전에 입학 지원을 마감합니다. 한국의 경우 중학교에 해당하는 주니어 보딩(Junior Boarding)은 12월 초~1월 말,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시니어 보딩(Senior Boarding)은 1월 말~2월 중순이 지원 마감 기한이고 합격자 발표는 주니어 보딩의 경우 1월이나 2월 중, 시니어 보딩은 3월 중에 발표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 입학 지원 시기를 놓쳤다고 해서 9월 입학 기회를 완전히 놓치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에 따라서 미달 정원을 보충하기 위해서 결원생을 모집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시 전형과 결원생 모집 역시 지원 절차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결원생 모집의 경우에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 유학의 입학 전형은 일반 대학 전형보다도 복잡하고 제출 서류가 많은 편입니다. 기본적인 예방 접종 기록부터 학생의 에세이, 시험 성적, 부모님의 설문조사, 가디언 관련 서류, 선생님과 학교 담당자들의 추천서 및 기타 등의 서류를 제한된 시간 내에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발 빠른 정보와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어느 학교에 결원생 모집이 있는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학부모가 일일이 알고 챙기기 힘들기 때문에 요즘 시기에 사립 학교 특히 명문 사립 학교를 지원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가을학기 입학을 목표로 미국 조기 유학을 준비 중이거나 미국 내 다른 사립 초중고의 전학을 고민하는 분들은 조금 더 서두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문의: (213) 38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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