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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신용불량자 추락 위기

31%, 금리 오르면 ‘개인파산’

국민의 거의 절반이 빚을 제때 갚지 못하고 있어 신용 불량자로 전락할 고비에 놓인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 리드에 따르면 최근 전국 성인 1천5백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5%가 빚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또 31%는 앞으로 금리가 오르면 개인 파산으로 내 몰릴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와관련, 조사관계자는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한달에 빚이 200달러만 늘어나도 신용불량자라는 낙인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라며 “가계 부채가 급증하는 추세에서 매우 우려되는 실태”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일 연방의회예산국이 가계부채 보고서를 발표한 직후인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예산국은 보고서에서 “캐나다가계의 소득 대비 부채율이 지난 2000년이후 선진국들중 가장 큰포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계 당 평균 부채율은 171%로 사상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이는 소득 100달러당 빚이 171달러에 이른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앞으로 금리가 다시 올라 2008년 불황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빚 상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3분기의 경우 부채 원금과 이자 상환금이 가용소득(세금을 납부한 후 쓸수 있는 실질 소득)대비 14.1%를 차지했으며 오는 2020년쯤엔 이 비율이 15.9%로 뛰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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