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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경계 넘는 한국의 ‘다도’ 교육

‘찾아가는 다례’ UTA와 TCU, 한국학교 외국인 성인반, 미술관, 박물관 순회 교육

“날마다 마시는 커피와 달리 차 한잔에도 정성과 예의범절이 깃든 격이 있다.”

한국의 차 마시는 예법인 ‘다례’를 달라스 한인 2세들과 다민족 성인들에게 보급하는 다도협회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 다도협회 텍사스지부는 니콜 오칸래(Nicole O. Conrad) 교수를 회장으로 지난해 4월 창설됐다. 홍보 담당 권예순 한국학교 총교장, 조복동 선생(가야금 담당) 등 회원들이 한국의 전통 다도를 교육 민족정신 함양과 다도의 국제적 교류를 위해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다도협회는 지난 6일 달라스 한국학교 세미한 캠퍼스를 방문, 오전 11시와 11시 50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인 2세들을 대상으로 다도 시연과 함께 차 마시는 예법을 강연했다.

한국의 전통 차 마시는 법을 처음 접한 한국 아이들에게 다례를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는 마시는 차를 예기하고, 도는 길을 말하는 것으로 차를 마시며 건전한 길을 걷자는 뜻”이라 설명했지만 신기한 표정과 호기심에 참 눈으로 시연을 지켜보는 아이들이 한국의 다문화에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했다.

이날 다도시연 및 교육에는 한국학교 학생과 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차 마시는 예법에 대해 보통 3-4분 정도 설명하고 다도시연을 하는 교육은 조복동 선생의 가야금 연주와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의 정서교육에 깊은 감명을 안겨줬다.

오칸래 회장은 “커피와 달리 차를 끓이고 마시며 대접하는데 있어 정성과 예의범절을 상대방에게 보여주어야 한다(Respect and Humble 겸손과 존중하는 마음)는 다례인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보급하는데 많은 이들이 흥미롭게 접근하고 있어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 다도협회는 한국의 다례문화를 지속적으로 교육해 나갈 방침이다.
2월중에 UTA 대학에 이어 3, 4월에는 TCU(Texas Christian University)와 달라스 한국학교 외국인 성인반, 5월에는 아시안페스티벌 행사때 다례교육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협회는 이후에도 미술관을 비롯한 박물관등을 찾아 한국의 차 마시는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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