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과 러시아 정교회 962년 만의 포옹
중남미를 순방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이 지난 12일 쿠바 아나바에서 러시아 정교회 키릴 총대주교를 만나, 포옹하고 있다. 교황과 러시아 정교회 수장 간 만남은 1054년 기독교 교회가 서방과 동방으로 분열된 후 처음이다. 교황과 키릴 총대주교는 "거의 1000년 간 가톨릭과 정교회는 교감을 박탈당했다. 우리는 경쟁자가 아닌 형제"라며 기독교 통합을 다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교황은 회동을 마치고 멕시코로 이동했다.[본사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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