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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논란 불구, 올림픽 불참국은 없을 것"

바흐 IOC위원장 예상

독일 출신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최근의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오는 8월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에 불참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일 노르웨이를 방문한 바흐 위원장은 오슬로에서 "지카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이집트 숲 모기의 번식을 막으려는 브라질 보건당국과 관련 국제기구들의 노력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IOC는 각국 올림픽위원회-세계보건기구(WHO)와 합동으로 지카 진행 상태를 면밀히 주시하며 남반구의 리우 올림픽이 남미 기준으로 겨울철에 벌어지기 때문에 모기 위협이 거의 사라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카 공포'가 확산되며 리우 올림픽의 원만한 개최를 둘러싼 논란이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선수들 사이에서 올림픽 불참론까지 나오고 있다.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겨울철에는 지카 바이러스는 물론, 뎅기 열병ㆍ치쿤구니아 열병을 옮기는 모기의 활동이 크게 줄어든다"고 해명했다.

한편 120년만에 처음으로 남미대륙에서 벌어지게 되는 리우 올림픽은 8월5일 개막, 21일까지 열리며 9월7~18일에는 장애인 올림픽(패럴림픽)이 벌어진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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