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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귀띔하는 철지난 패션상식] "화장 후 파우더 꼭 안 발라도 돼요"

패션에 있어 불문율이란 없다. 단지 많은 이들이 있다고 믿을 뿐. 그 어떤 분야보다 빠르게 트렌드가 변화하는 패션 세계에 있어 어제의 패션 상식이 오늘은 쓰레기통에 있을 공산이 크다. 특히 시니어들은 오랫동안 자신이 믿고 따라왔던 패션법칙을 깨는데 있어 소심한 편인데 그런 법칙들에서 자유로워질 때 진정한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패션지 기자.유명 디자이너들이 귀띔하는 오랫동안 패션 불문율이라 믿어왔지만 최근엔 통용되지 않는 시니어들을 위한 패션상식을 알아봤다.

▶ 올 블랙이 멋지다=패션피플 일수록 올 블랙(All Black)을 선호한다. 그러나 올 블랙은 이제 좀 지겹지 않은가. 오히려 블랙 베이스에 네이비나 브라운 컬러가 힌트로 들어가 있으면 심심한 블랙 패션에 작은 디테일을 살려줘 센스 있어 보인다. 예를 들어 네이비 드레스에 블랙 재킷은 우아하면서도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까지 줘 시도해 볼만하다.

▶ 파우더는 꼭 발라야한다=최근 유행 메이크업의 피부 표현은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나 크림타입의 파운데이션만 바르고 그 위에 사랑스러운 컬러의 블러셔를 바르는 게 대세. 이처럼 촉촉한 피부표현은 주름을 감춰주고 얼굴을 윤기 있게 해 10년은 젊어 보이게 한다. 여기에 파우더를 덧바르면 건조하고 오히려 주름만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귀띔.

▶ 샌들엔 타이즈 신지마라=발가락이 들어나는 오픈 토 샌들에 컬러풀한 타이즈를 신는 것은 유행을 떠나 비상식적이라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최근 레트로가 트렌드에 선두에 서면서 복고풍 샌들에 질감 있는 타이즈를 잘만 매치하면 젊어 보일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어 도전해 볼 만하다.



▶ 프린트는 한 가지만=지금까지 문양 있는 패브릭은 블라우스든 스커트든 하나만 입어야지 시크해 보인다고 생각했던 당신이라면 오늘부터 생각을 달리해보길. 최근엔 스트라이프 블라우스에 레오파드 벨트를 매치하거나 플라워 문양 드레스에 폴카도트 백을 드는 등 프린트에도 믹스 앤 매치의 시대가 도달했기 때문이다.

▶데이웨어와 이브닝웨어를 섞지 마라=만약 당신의 패션 스타일에 확실한 변화를 주고 싶다면 칵테일파티 갈 때나 어울릴 법한 패션 아이템을 캐주얼 룩에 한두 개쯤 매치하는 걸 고려해 보길. 진에 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치하고 새틴 소재 펌프스를 신는다거나 캐주얼웨어에 파티용 클러치를 매치하는 등 조금은 튀는 몇 가지 아이템을 이용하면 확실한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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