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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스 연휴 노려라"

꽃·선물 업체들 특수 경쟁
패키지 만들어 인기 몰이
14일은 일요일과 겹쳐
'깜작 배달' 줄어 아쉬움

한인타운 소매업체들이 바빠지고 있다. 올해 밸런타인스데이(14일)가 프레지던트데이 연휴(15일)와 겹치면서 한인타운 업소들이 특수 살리기 경쟁에 나서고 있어서다.

일년 중 최대의 특수 시즌을 맞은 한인 꽃집들은 올해는 주머니 사정이 얇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10~20달러대의 저렴한 아이템들도 내놓으며 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일부 꽃집은 곰인형 증정 및 장미 100송이 특가 판매 등 차별화된 서비스까지 선보이고 있다.

'라 훌러(La Fleur)'를 운영 중인 트레이시 박 사장은 "올해 밸런타인스데이는 일요일이라 매출이 떨어질까 걱정이 많았지만 현재 예약 현황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라 훌러는 영문 웹사이트 덕도 톡톡히 보고 있다. 웹사이트에는 꽃 종류별, 행사별 카테고리를 만들어 소비자가 검색하기 쉽게 구분했다. 또 옐프,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도 적극적이다.

보석업체 씨씨다이아몬드도 밸런타인스데이를 맞아 40% 할인에 나섰다. 진주 다이아몬드 목걸이, 다이아몬드 반지 등을 500달러 선에 구입할 수 있다. 씨씨다이아몬드의 크리스티 조 사장은 "소비자들이 보석가게 문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부담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가격을 낮췄다"며 "향후 고객 확보 등을 위해 이번 세일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센트(Scent)'도 밸런타인데이 꽃 스페셜과 함께 음식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보였다. 50달러 상당의 꽃다발과 식사, 디저트까지 포함된 상품을 88달러(2인 기준)에 제공하고 있다. 센트의 고명희 플로리스트는 "주말이라 사무실로 배달하는 꽃의 주문은 줄었지만 당일날 직접 픽업을 예약한 고객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화장품 업체 아리따움도 지난주부터 고객들에게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에 관한 이메일을 발송했다. 올해는 고객들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가격대가 낮은 제품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밸런타인스데이가 주말에 위치한 관계로 매출이 떨어진 업소도 있다. 한인타운 한 꽃집 업주는 "밸런타인스데이가 주말일 때와 주중일 때 매출을 비교하면 약 50%까지 차이가 난다"며 "특히 올해는 연휴 중간에 끼여 직장으로 배달이 줄었다"고 전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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