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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곁으로"…은행트럭 뜬다

BoA, 트럭 이용 팝업지점 강화
PNC·TD·웰스파고도 시범운영

푸드트럭이 완전히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한 데 이어 은행트럭 시대가 도래한다.

뱅크레이트닷컴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트럭을 이용한 '팝업(pop-up)' 지점 강화에 나선다.

푸드트럭에서 타코 맛을 볼 수 있다면 뱅크트럭에서는 신규계좌를 열 수 있고, 데빗카드도 발급할 수 있다.

이 같은 뱅크트럭 팝업지점은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한 증가추세다. 아직 실험단계이긴 하지만 잠재력은 충분하다는게 은행가의 이야기다.



PNC뱅크는 지난 2013년부터 애틀랜타, 시카고, 샬럿 등에서 트럭을 통해 일반 지점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TD뱅크와 웰스파고, 엄쿠아뱅크, 선트러스트은행도 현재 시범 삼아 팝업 지점을 운영중이다.

트럭을 이용한 팝업지점은 일단 일반지점에 비해 비용절감에서 유리하다. 일반지점은 매달 렌트비 등 지점 운영비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 또, 인건비도 무시 못한다. 하지만 팝업지점은 인건비와 운영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일반지점은 한 장소에서 고객을 기다리지만 팝업지점은 고객이 모이는 곳으로 찾아갈 수 있다. 공원, 버스 정류장, 기차역, 공항 등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적극적인 고객유치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한 은행관계자는 "시대가 변하고 있다. 은행들도 시대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려고 늘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있다"며 "팝업지점이 대표적인 예다. 바로 찾아가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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