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장하나 데뷔 첫 우승
6일, 코츠 골프챔피언십
데뷔 시즌인 2015년 장하나는 준우승만 4차례 했다. 6일 플로리다주 골든 오칼라 골프장(파72·6541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코츠 골프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장하나는 2위와 3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가 열린 플로리다 오칼라의 궂은 날씨가 선수들의 발목을 잡았다. 장하나도 날씨로 애를 먹은 대표적인 선수였다. 2라운드를 출발도 못하고 하루 뒤로 순연해야했던 장하나는 대회 셋째날 2~3라운드를 잇달아 소화해야 했는데 그나마도 일몰로 채 마치지 못했다. 넷째날의 최종라운드도 3라운드 잔여 경기를 먼저 치른 뒤에 맞이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서 장하나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기록도 세웠다. 2라운드 최종 결과가 셋째날, 3라운드 최종 결과가 넷째날 집계되기는 했지만 어쨌든 매 라운드마다 장하나의 이름은 단독, 또는 공동 선두자리에 올라 있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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