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보울, 결전의 날(7일)이 밝았다
덴버 vs 캐롤라이나 격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퍼보울에 안착한 아메리칸 컨퍼런스(AFC) 덴버 브롱코스와 내셔널 컨퍼런스(NFC) 캐롤라이나 팬서스는 ‘진짜’ 1위를 놓고 외나무다리 위에서 격돌한다.
캐롤라이나의 공격은 파괴력이 있다. 이번 시즌 득점 1위(500점)를 기록했다.
힘의 대결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팀 시애틀 시호크스를 상대로 전반을 31-0으로 리드하며 압도적 경기를 펼쳤다.
60년 창단한 덴버는 전통적으로 파괴력 넘치는 수비로 상대 공력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덴버의 유니폼 색깔을 빗대 ‘오렌지 크러시’(Orange Crush)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다. 상대 쿼터백을 압박해 공격 루트를 차단하는 게 특기다.
덴버는 이번 시즌 패싱 수비 1위, 러싱 수비 3위로 총 허용 야드 최소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시카고 일원에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음식·주류를 즐기며 수퍼보울을 시청하기 적절하 스포츠바들이 적지 않다. CBS시카고에 따르면, 컨트리사이드(Countryside Saloon Sports Bar & Grill, 2501 E. Ballard Road, Des Plaines, IL 60016), 글로브 펍(Globe Pub, 1934 W. Irving Park Road, Chicago, IL 60613), 모레티(Moretti's Ristorante & Pizzeria, 6727 N. Olmsted Ave. Chicago, IL 60631), 티모시(Timoth O’Toole’s Pub, 622 N. Fairbanks Court, Chicago, IL 60611) 등이 수퍼보울 관람하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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