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6.4 강진 … 건물 5채 붕괴 수십 명 매몰
대만 남부 가오슝시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 인근 타이난에서 건물 5채가 무너졌다. 무너진 건물은 17층짜리 큰 아파트로 주민 150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민 30명가량이 빠져나왔으나 수십 명이 매몰되거나 갇혀 있어 적잖은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지진은 대만 전역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다. 원자탄 2개가 한꺼번에 터진 것과 비슷했다고 대만 언론은 전했다. 타이난시 아파트 한 채가 반파돼 현지 소방대와 군이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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