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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사 신년입춘정초기도 "마음 비운 발원으로 기도"

불교의 기도에는 발원 담겨야
바른 행동은 삼재 피할 수 있어

뉴욕원각사(주지 지광 스님)는 지난달 31일 신년입춘정초기도 법회를 가졌다.

원각사 큰법당에서 열린 입춘정초기도 법회는 지광.상민.여암 스님과 100여 명의 신도들이 참여했다. 입춘기도는 7일까지 이어지며 정초기도 입재는 7일 시작 14일 회향한다.

주지 지광 스님은 법문을 통해 "기도라는 종교적 행위는 고등종교가 생겨나기 이전부터 인간의 신앙적 행위였다. 불교에서의 기도는 다른 종교들과 어떤 차이가 있다. 이웃 종교는 신에게 빌고 불자들은 부처님과 보살님들에 빈다. 그런데 불교의 기도는 불보살님의 가피와 위신력만을 믿는 것만이 아니라 발원이 들어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즉 발원에는 나의 힘든 상황 처지를 바꾸기 위해 간절히 바라는 게 아니라 내가 어떠한 마음으로 헤쳐나갈 것인가 하는 마음이 담긴다. 궁극적인 목적은 깨달음이지만 어리석거나 욕심이 많아 화를 내서(탐진치) 얽힌 그 상황을 부처님의 가피를 믿고 바꿔봐야겠다 하는 발원이 들어가는 것이 불교의 기도다. 또한 삼재란 나의 생각과 행동이 잘못되면 오는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경험하는 액난들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발원과 함께 원망과 미움을 비우고 기도를 하는 것이라고 지광 스님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불자들의 모든 계획이 원만 성취되기를 바라고 기도공덕을 쌓은 인연으로 새해에도 삶에서 장애가 일어나지 않는 무사한 해가 되기를 축원했다.

이승우 기자

lee.seung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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