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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도 최저임금 $15…7월 $10.5, 내년 $12로

2020년까지 점차 인상

전국적으로 최저임금 인상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LA 인근에 위치한 패서디나시도 최저임금 인상에 동참했다.

최근 롱비치시가 2019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을 13달러까지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패서디나시도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순차적으로 15달러까지 올리는 안을 지난 2일 승인했다.

이로써 패서디나시는 LA카운티에서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린 5번째 시가 됐다.

패서디나 시의회에 따르면,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6년 7월부터 10.50달러로 오른 뒤에, 2017년 12달러, 2018년 13.25달러, 2019년 14.25달러, 2020년 2월엔 15달러까지 점진적으로 인상된다.



이 안은 2020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리겠다는 LA시와 카운티의 인상안에 부합하는 것이다.

최근 롱비치시 역시 시간당 최저 임금을 2017년 10.50달러, 2018년 12달러, 2019년 13달러로 올리는 안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롱비치 시의회는 오는 2020년까지 14달러, 2021년까지 15달러까지 인상하는 안을 재검토 하겠다며 추가 인상의 여지도 남겼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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