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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기엔 너무 가난"

55세 이상 가구 29%
베니핏·은퇴저축 전무

교외의 '마이 홈'에서 가족과 개 한 마리 키우며 단란하게 살다가 은퇴한 뒤 RV차량을 타고 전국일주를 하는 것. 바로 '아메리칸 드림'이다.

그런데 이 아메리칸 드림의 하이라이트인 '은퇴'가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꿈이 돼가고 있다. 은퇴를 하고 싶어도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아 할 수 없게 된 미국인이 갈수록 늘고 있다.

LA타임스는 31일자에서 연방정부회계감사국(GAO) 자료를 인용, 가장이 55세 이상인 가구 중 절반 이상은 은퇴를 할 재정적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GAO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가구 중 29%는 은퇴 이후 수령할 베니핏(사회보장연금, 은퇴연금)이 없거나 은퇴를 위한 저축이 전혀 없다. 23%의 가구는 베니핏은 받을 수 있지만 은퇴 저축이 한 푼도 없는 상황이다.



은퇴를 위해 저축하고 있는 가구 비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8%였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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