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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과일로 만드는 '비타민 이유식'

과일은 단맛 강해 채소나 육류 다음에
퓌레로 만들어 놓으면 활용하기 편리

영양 보충은 물론 몸의 기운을 북돋워주는 제철 과일로 만든 아기들의 이유식. 비타민을 듬뿍 보충해 주고 면역력도 향상된다. 과일은 생후 4~6개월부터 먹일 수 있는데 너무 일찍부터 단맛에 익숙해지면 다른 이유식을 잘 안 먹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채소나 육류를 활용한 이유식을 잘 먹는다면 이때부터 과일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의 대표적인 과일인 '배'는 소화효소가 풍부해 육류와 함께 이유식을 만들면 좋다.

단맛이 강하고 과즙이 풍부해 생과일주스를 만들 때 배를 섞어주면 적당한 농도의 주스를 만들 수 있다.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배를 썰어 넣고 뚜껑을 닫아 푹 익히면 손쉽게 배퓌레가 된다. 미리 만들어 두고 채소나 육류와 섞어 이유식 만들기에 편리하다.

'사과'는 펙틴 성분이 풍부해 변비에 매우 좋고 아기들의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역시 퓌레로 만들어 두면 활용도가 높아진다. '감'은 비타민A가 다량 함유돼 아기들의 시력 보호에 효과적이다.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 A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한 겨울의 대표적 과일. 갈아서 주스를 만들어 주거나 샐러드용으로도 좋다.



배소고기미음 만들기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불린 후 믹서로 곱게 간다. 배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다음 끓는 물에 1분간 데쳐 강판에 곱게 간다. 소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냄비에 물을 붓고 삶아서 곱게 다진다. 냄비에 쌀과 다진 소고기, 육수를 부어 센 불에 올린다.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쌀이 반쯤 퍼지도록 5분 정도 끓인다. 여기에 배를 넣고 2~3분 끓인 뒤 고운 체에 내리면 완성.

연시양파죽

연시는 반으로 갈라 과육만 떼어내고 양파는 잘게 다진다. 냄비에 불린 쌀과 다진 양파를 넣고 투명해지도록 볶다가 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뭉근하게 끓인다. 쌀알이 부드럽게 퍼지면 연시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연시는 마지막에 넣어야 달콤하고 신선한 맛을 살릴 수 있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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