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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폭우로 절벽 침식…붕괴 직전 아파트

2월 초부터 가주에 엘 니뇨로 인한 폭우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지난 4년여 가뭄으로 지반이 약해지고 해안가 절벽은 부식이 심해 붕괴 위험이 높은 지역이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남쪽의 해안마을 퍼시피카는 지난주 내린 비에 높은 파도로 절벽 침식이 가속화되자 지난 22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인근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25일 퍼시피카 에스플래네이드 애비뉴 옆 한 아파트 건물이 25일 붕괴 직전의 위험에 놓여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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