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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인언론들도 4·13 총선 참여 촉구

재언협 80개 회원사와 연합캠페인 펼쳐

4·13 총선을 위한 재외선거 등록 마감이 다음달 13일로 다가왔다. 시카고에서도 유권자 등록이 한창 진행중이며 해외의 한인 언론사들 역시 재외선거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카고 총영사관을 통해 등록한 유권자는 모두 2044명이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 당시 시카고에서 등록한 유권자 2014명을 넘어선 수치다. 총영사관은 마감일까지 4000명 이상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외선거담당 고대이 영사는 25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 국회서도 한인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투표소를 추가 설치하고 온라인 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등록은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라며 “1월 중순 이후 등록은 증가추세다 앞으로 3주밖에 남지 않은 만큼 유권자 등록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고 영사는 또 “동포사회 파급력이 큰 중앙일보를 비롯한 재언협에서 관심을 가지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김훈)는 24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과 함께 합동으로 유권자 등록 및 투표참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재언협은 세계 40개국 80여개 한인언론사들의 연합체로 신문과 방송 인터넷미디어들을 망라하며 서울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재언협 회장인 김훈 유로저널 발행인은 “750만 재외동포의 힘은 재외선거 참여에 있다. 선거등록 마감일이 20일도 남지 않은 만큼 한명의 재외국민이라도 더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 환경을 조성하고 독려하는 캠페인을 범세계적으로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언협은 각 회원사들을 위해 5가지 양식의 신문광고 디자인(사진)과 TV용 방송파일을 제작 배포하고 기사를 통해 재외국민들의 유권자 등록 열기를 끌어올려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회원사들의 반응도 뜨겁다. 시카고 중앙일보를 비롯해 프랑스의 한위클리, 러시아의 모스크바프레스, 카자흐스탄 한인일보 등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물론, 캐나다 밴쿠버중앙일보, 호주한국신문, 뉴질랜드 굿데 등 그야말로 오대양육대주의 한인미디어들이 총동원되고 있다.

미주 한인매체들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시카고와 LA, 뉴욕, 워싱턴DC 등 대도시에 있는 한인매체들은 그간 꾸준히 재외선거 관련 취재를 한데 이어 막판 집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제20대 총선은 국외유권자들의 경우 3월30일부터 4월3일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국적 확인에 필요한 여권이나 비자확인서 영주권 등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를 위해서는 내달 13일까지 등록을 해야 하는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ok.nec.go.kr)를 통해서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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