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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한인 목사, 아들에게 세습

패서디나 하비스트락처치

유명 한인 2세 목회자인 체 안(한국명 안재호) 목사가 아들에게 교회를 세습했다.

체 안 목사는 패서디나 지역 하비스트락처치(Harvest Rock Church) 담임으로, 이 교회는 한인 2세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민족 대형교회다.

지난 22일 체 안 목사는 카리스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60세 생일(1월17일)을 맞아 교회를 사임하면서 아들인 게이브 안 목사에게 교회를 맡긴다"고 밝혔다. 안 목사는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주게 된 이유로 '예언'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 밥 존스 목사가 아들(게이브)이 12살때 목회에 뛰어난 재능이 있다고 예언한 바 있다"며 "지난 2007년에 하나님이 게이브를 후계자로 선택하셨다. 나는 합당한 시기를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밥 존스 목사(2014년 사망)는 예언 운동 및 신비주의 신학의 대부로 알려진 인물이다. 한편 체 안 목사는 지난 1994년 하비스트락처치를 설립했다. 예언 및 치유 사역으로 유명한 그는 한인 교계에도 집회 강사로 나서는 등 널리 알려졌다. 그의 신비주의적 사역은 교계에서 신학적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아들인 게이브 목사는 아주사신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07년부터 하비스트락처치에서 부목사로 사역해왔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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