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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8%, 30세 이전에 신용점수 망가져

크레딧카드 조기 발급이 주원인
72% 재정관리 교육 받은 적 없어

미국 젊은층의 신용 점수에 구멍이 났다.

신용조사 업체인 크레딧카르마(Credit Karma)에 따르면 미국인 68%는 30세 이전에 크레딧 점수가 망가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신용점수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무분별한 크레딧카드 사용과 페이먼트 연체다.

크레딧 카르마의 베티 하드맨 소비자 담당자는 "신용점수에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연체기록이다. 일례로 신용카드나 각종 페이먼트를 한달 연체하면 업체마다 다르지만 20~30포인트가 내려간다. 단기간에 신용카드를 여러 회사에 신청하는 것도 신용점수가 하락 요인이다"고 밝혔다.

즉, 이른 크레딧카드 발급과 재정관리 지식 부족이 신용점수을 망치는 주범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응답자 중 50%는 성인(21세)이 되자마자 크레딧 카드를 발급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중 72%는 대학을 가기 전까지 개인 재정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응답했다.

금융전문 회사인 너드월렛의 션 맥코이는 "대학 초기에 정립한 재정관리 습관은 평생에 걸쳐 유지되고 향후 개인신용의 근간을 형성할 것이므로 바람직한 재정관리 습관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절제한 소비 및 신용카드 사용 등으로 자칫 잘못하면 인생의 첫 단추부터 어긋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는 2014년 11월부터 2015년까지 성인(31~44세) 1051명의 크레딧 점수 산출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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