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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샐러드 위생 비상…리콜·제조 중단

지난해 1명 사망·10여 명 입원

세계적인 식품업체 '돌(Dole)'사에서 제조한 샐러드를 먹은 뒤 뉴욕을 포함한 6개 주에서 1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입원했다.

22일 연방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2월 23일까지 뉴욕과 뉴저지.오하이오.미시건.인디애나.메사추세츠.펜실베이니아주 등에서 3~83세의 12명이 샐러드를 먹은 후 리스테리아균 감염 식중독 증세를 보이면서 병원에 입원했다. 특히 미시건에서는 한 명이 사망했다. 환자의 69%는 여성이었으며 환자 중 한 명은 임신 중이었다.

CDC는 9월부터 발병 환자들에 대한 임상 실험을 통해 4개월만에 발병 원인이 샐러드인 것으로 밝혀냈다.

CDC에 따르면 문제가 된 샐러드는 '돌'의 오하이오 스프링필드 시설에서 제조된 샐러드로 '돌' '프레시 셀렉션(Fresh Selections)' '심플 트루스(Simple Truth)' '마켓사이드(Marketside)' '더 리틀 샐러드바(The Little Salad Bar)' '프래지던트 초이스(President's Choice)' 등의 이름으로 시중에서 판매됐다.



돌은 21일부터 해당 샐러드의 제조를 전면 중단하는 한편 시중 물건에 대해서도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CDC는 해당 샐러드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 즉각 폐기 처분할 것을 권장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고열.두통.구토.복통.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또 임산부가 감염되면 유산이나 사산의 위험도 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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