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뉴스] 할 말 참고 튀지 않으려는 한국인
의견차 존중 세계 평균 못미쳐
포드, 16개국 8000명 조사
포드가 16개국 소비자 8000명(국가별 500명)을 조사해 최근 발간한 '미래 보고서(Looking Further with Ford)' 결과다. 조사 결과 한국 응답자 중 33%만 "튀는 행동(standing out)이 순응(fitting in)하는 것보다 낫다"고 답했다.
전세계 평균(42%)보다 한참 낮다. '과거보다 의견차를 더 존중하게 됐는가'는 질문엔 한국 응답자 중 49%만 "그렇다"고 답했다. 이 질문에 인도네시아는 응답자의 83%가 그렇다고 했다.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더라도 의견을 말할 것인가'란 질문에 한국인들은 45%만이 동의했다. 미국인도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51%에 그쳤다. 전세계 평균(60%)은 물론 중국(57%)보다도 낮다. 한편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 국민보다 노후에 대한 기대감도 적었다. 응답자 중 72% 만이 '노후가 이전 세대보다 역동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전 세계 평균은 81%다.
이수기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