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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어떤 전공 선택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ASK미국 - 교육 정하영]

정하영/유학 컨설턴트

▶문=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 내 실업률이 높은 관계로 미국에서 학사 과정을 유학하고 졸업 후 취업까지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전망이 있을지 고민입니다.

▶답= 한국에서 고등 교육 과정까지 이수를 한 후 미국 유학을 오는 경우 일반적으로 유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영어입니다. 학교 수업은 잘 따라갈 수 있으나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하며 표현하기 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에 비교적 업무 환경에서 영어가 덜 요구되고 언어적인 부분보다 포트폴리오가 내 실력을 나타낼 수 있는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실제로 다수의 한국 유학생들이 선택하는 인문/상경 계열 전공자들보다 포트폴리오를 통해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이공계열 전공자들이 미국 내에서 취업에서 유리한 편입니다.

이공계열만 중요한 학문 분야는 아니며 순수 학문을 포함한 여러 학문이 두루 성장해야 하겠지만 정보화 시대인 만큼 이공계열만큼 취업과 미래가 탄탄한 전공분야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미국의 'Payscal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직종 중 1위~10위까지가 모두 STEM 계열이었으며 졸업 후 취직 시에도 STEM 계열 전공자들이 인문계열 전공자들보다 취업이 수월한 편입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비즈니스나 경제학 등의 인문계열 쪽으로 치우쳐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또한 전공을 고민하는 이가 있다면 이공계열을 적극 권장합니다.



또한 미국에는 각 전공을 접목한 학위 과정들이 잘 되어 있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재무와 이공계열을 접목한 재무 공학이라던지, 교육과 이공계열을 접목한 학교 전산학이라던지, 병원 관련 업무와 이공계열을 접목한 헬스케어 시스템 같은 학위 과정들이 많으므로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이공계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미국 유학을 진지하게 고려 중에 있거나 미국 내에서 대학 및 대학원 진학 시 전공을 고민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각 학교가 제공하고 있는 이공계열 관련 전공들을 검토할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문의: (213) 38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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