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도 LAX 공항서 승객 픽업 한다…21일부터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Uber)가 내일(21일) 오전 8시부터 LA국제공항에서 승객을 태울 수 있게 됐다.LA시가 우버에 이를 공식 허가하면서다. 이로써 공항 이용객들은 리프트(Lyft)와 우버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A시 에릭 가세티 시장은 20일 "공항 이용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많은 사람이 기다렸던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고 말했다.
리프트는 이미 지난해 12월 23일부터 공항에서 승객을 픽업하고 있다. 공항 측은 두 업체에 월 2만5000달러의 이용료를 받기로 했다.
이 요금은 승객이 지불하게 된다. 우버와 리프트 이용 승객은 공항에서 차를 타거나, 공항까지 차를 타고 갈 때마다 4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우버 승하차 장소는 공항 청사 위층(Departure)이다.
LA국제공항에서 LA다운타운까지의 평균 요금은 30달러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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