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모집 나선다

직영점 운영 경험…영역 확대
가입비 5만 달러 로열티 3%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가맹 신화'에 도전한다.

15일 커머스 지역 파리바게뜨 본사에서는 프랜차이즈 설명회가 열렸다. 40여 명의 한인 및 타인종이 모인 이번 설명회는 파리바게뜨의 전반적인 현황과 프랜차이즈 비용 본사지원 혜택 등을 알리는 시간이었다.

파리바게뜨의 레리 시도티 프랜차이즈 담당은 "지난 2005년 LA한인타운에 첫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 전역에서 45개 매장이 운영 중"이라며 "다른 외식 사업과 달리 파리바게뜨는 미국 진출 후 직영점 형태로만 사업을 영위해 왔다.

본사 직영 운영을 통해 현지화에 초첨을 맞춰 단단한 골격을 세워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택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도 지금까지 진행해 왔던 직영사업을 통해 상당한 자신감과 비전을 확보한 만큼 본격적인 가맹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파리바게뜨는 남가주 한곳을 포함 북가주 3곳 동부 2곳 등 전국 6개 매장이 가맹을 체결한 상황이다.

파리바게뜨 사업을 하기 위해 투자되는 초기 비용은 현금 유동자산 40만 달러를 비롯 총자산(Total Asset) 100만 달러가 필요하다.

점포 오픈 비용은 78만~120만 달러(2014년 기준)다.

프랜차이즈 가입 비용은 5만 달러 로열티는 2016년 3% 2017년 5% 2018년부터는 6%로 책정됐다.

▶문의: [phone] ext.119

이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