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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이제는 드론·스마트 자동차가 대세"

2016 세계소비자가전박람회(CES)가 지난 주 라스베이거스 콘벤션센터에서 열렸다. CES에는 세계 150여개국에서 3800여 업체가 참가해 가전, 정보통신(ICT) 트렌드를 선보였다. 주최측에 따르면 참관객도 17만여명으로 전 세계 IT의 모든 관심이 라스베이거스에 모아졌다. 올해 CES의 키워드는 가상현실(VR), 센서, 사물인터넷(IoT) 등 하이테크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드론(Drone)과 자율주행기능 자동차, 삼성, LG전자, 코웨이 등 한국기업이 강세를 보인 스마트 가전 등이었다. CES를 사진으로 정리해봤다.

▶ 드론(Drone)

올해 CES에 참가한 드론 제작기업은 줄잡아 100여개. 그중에서도 프랑스 기업 패롯(Parrot)은 미니드론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부스에서는 음악에 맞춰 10여대의 미니드론이 2분여간 군무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레고인형이 조종석에 앉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중국 이항(Ehang)의 1인용 드론은 CES내내 화제였다. 2시간 충전으로 최대 100킬로그램의 성인이 앉아 23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이항은 중단거리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D프린터

샌즈엑스포 2층에는 미국, 중국, 한국 등의 3D프린터 업체들이 화려한 작품들을 시연해 보였다. 프린터들은 예년에 비해 크기가 작아지고 가격이 낮아졌다. 또한 프린터의 재료들이 타이타늄 합금 등 다양해졌으며 마감수준도 높아졌다. 참가기업 중 라스베이거스의 호텔들을 프린터로 제작 전시한 모습과 프린팅을 시연하는 부스.

▶ 스마트 자동차

다임러벤츠, BMW, 포드, 도요타, 아우디 등 선두 메이커들과 현대ㆍ기아자동차 등의 부스가 가득찬 노스홀에는 최신 기술이 녹아든 자동차를 구경하기 위한 행렬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자동차 섹션은 해가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며 모토쇼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아자동차의 쏘울 EV 자율주행자동차가 큰 화제를 이끌기도 했다.

▶ 벤처ㆍ스타트업

샌즈엑스포 1층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벤처 스타트업들이 열기를 뿜어냈다. 올해는 디자인을 앞세운 프랑스의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여해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한국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 한양대학 학생들도 참여해 한국의 기술을 뽐냈다. 팬을 이용한 홀로그램을 선보인 벤처기업 부스. 성분분석기를 내놓은 한국의 스트라티오는 비아그라의 진품과 짝퉁제품을 구별하는 시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코트라LA 무역관은 웨스트게이트에 국가관을 마련하고 40여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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