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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에퀴티 융자 신청 급증…지난해 전년 대비 35% 늘어

주택 가격 상승에 따라 주택담보 대출인 홈 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HELOC) 융자가 지난해 급증했다.

금융 시장조사 기관 '블랙나이트 파이낸셜 서비스'는 2015년 총 HELOC 융자액 규모가 2014년보다 35%나 껑충 뛰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업체가 2005년 자료를 기록한 이래 HELOC 평균 융자액이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HELOC 융자가 늘어난 데는 집값 상승이 주요인이다. 또한 융자업체들이 홈에퀴티 융자 조건을 완화하는 등 HELOC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일조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블랙나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HELOC 융자 신청 가능한 주택소유주 수도 3700만 명으로 전년의 3100만 명보다 600만 명이나 증가했다. HELOC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1.2차를 합한 융자액의 주택가치대비채무비율(CLTV)이 80% 미만이어야 한다.



즉,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주택소유주가 지난해에만 600만 명이나 늘었다.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평균 융자액도 11만2000달러에 달했다.

융자업계 관계자들은 주택소유주들은 HELOC을 받아 신용카드 채무 변제나 자녀 학자금용으로 많이 신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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