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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의원 암살' 암시 사진 파문…전국총기협회 웹매거진

탄환 구매 규제 법안 비난

전국총기협회(NRA)가 뉴욕주의원들에 대한 암살 의미를 내포한 사진을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NRA는 웹매거진 'America's 1st Freedom(이하 A1F)'에 최근 탄환 판매 규제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록산느 퍼서드 주상원의원과 조 앤 사이먼 주하원의원 사진 옆에 나란히 네 발의 탄환을 놓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트위터에도 같은 사진을 올리며 "역대 가장 터무니없는 법안"이라고 두 의원의 법안을 비판했다.

마크 체스넛 A1F 에디터는 사진과 함께 게재한 사설에서 "뉴욕주 총기 소유자들은 정치인들에게 말도 안 되는 총기 규제에 반대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퍼사드 의원은 "NRA의 행동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두 의원은 총기 소유자의 과도한 탄환 소지를 방지하기 위해 탄환 구매일로부터 90일 내 추가 구매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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