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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리버사이드카운티 배닝 지역서 규모 4.5 지진

연방 지질조사국은 1월 6일 아침 6시 42분쯤 (LA시간 기준) 남가주 리버사이드카운티 배닝 지역 샌버나디노 국립공원 인근 북쪽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질 조사국은 처음에 이 지진이 진도 4.8로 발표했으나 진도 4.5로 수정 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리버사이드 배닝 지역 10번 프리웨이 2.5 마일 북쪽 지점으로 뷰몬트, 유카피아 지역을 커버하는 곳으로 4.3 마일의 깊이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KTLA 등 방송사들은 시청자들이 LA와 OC, 샌 버나디노카운티 등 남가주 전역에 걸쳐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리버사이드 소방서 관계자는 인명 및 재산 피해 보고는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

이번 배닝 지역 지진은 샌 안드레아스 지진대의 일부인 베닝 지진대에서 발생했다고 지질조사국은 밝혔다.

이 일대에는 1988년, 1992년, 2005년에 진도 4.5 안팎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가장 큰 지진은 1986년 7월 8일 노스 팜 스프링스에서 발생한 진도 5.9 였다고 KTLA는 보도했다.

LA중앙일보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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