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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춘(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새로운 열정으로


2016년이 도착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늘 그러했듯이 지난해는 항상 이루지 못한 일들로 미진합니다. 2016년에는 마음 먹은 바를 꼭 이루어 보겠다는 소망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 봅니다. 티끌을 떨구고 말쑥하게 웃으며 솟아 오른 새 해가 참으로 환합니다.
그동안 많은 시간들을 귀하게 쓰지 못했다는 후회가 가득하지만, 내일이 있다는 여유로, 작은 것도 감사하며 용기를 내니 새삼 새해가 기다려졌습니다.
텃밭의 바람이 어느덧 부드럽습니다. 앙상한 배나무도 사과 나무 포도나무도 살살 흔들어 깨우는 바람이니 그 바람이 저 또한 깨워주지 않을까요. 조만간 푸르러질 텃밭에 기대어 자신도 푸르러지길 기대합니다.
비록 지지부진했던 지난 한 해였지만, 늦었다고 하는 그때가 바로 알맞은그때라지 않습니까. 이 말에 위안 받으며 새롭게 거듭나길 원합니다. 삶에 대한 감사가 넘치는 이 시간, 열정은 젊은이만의 것은 아닙니다. 열정은 새롭게 거듭나길 원하는 사람들의 가장 좋은 무기이며 도구입니다. 게다 새해는 빨간 원숭이 해라고 합니다. 불타오르는 빨간색의 열정. 뜨거운 열정으로 한 해를 풍성하게 가꾸어, 이루고저 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이루지 못한 꿈을 찾아
길을 떠날 것입니다

설사 길이 멀어 지친다 해도
인내로 꾹 참을 것이며
보람된 삶으로 새 희망을
기쁘게 맞이할 것입니다.

새해엔 모든 일이
기름진 옥토에 심은 과실처럼 무르익고
옹근 알곡 되어
서로 소곤소곤 미소를 나누며
끌어 안아 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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