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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홈리스…뾰족한 대책 없나요?

셸터에만 5만8000명
노숙자 포함 6만 넘어

뉴욕시의 홈리스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시정부가 팔을 걷고 나섰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28일 1690만 달러를 투입해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홈리스관리국에 따르면 지원금은 시 전역의 홈리스 셸터 39곳의 홈리스를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 등에 사용된다.

로레인 스테픈 부국장은 "교육을 받은 모든 홈리스가 자립에 성공해 셸터로 돌아오지 않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현재 홈리스 셸터에 머무르는 인원은 약 5만8000명으로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길거리 노숙자 3000여 명까지 포함하면 뉴욕시 홈리스 숫자는 6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드블라지오 시장은 취임 후 홈리스 숫자가 크게 증가하자 지난달에는 26억 달러를 투입해 홈리스용 아파트 건립과 복지혜택을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하는 등 문제 해결을 시도해 왔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28일 오전 9시40분쯤 맨해튼 브로드웨이와 38스트리트의 벤치에서 신원 미상의 50대 여성 노숙인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심지영 인턴기자

shim.jeey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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