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하남 미사 LH아파트 수주

지상 25층 7개 동 1632가구 규모

이수건설이 627억원 규모의 하남미사 20공구 LH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뉴시스가 21일 보도했다. 이번 공사는 LH가 발주해 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집행됐다.

이수건설은 입찰경쟁에서 총 2단계에 걸친 심사를 완료하고 최종 낙찰자로 확정돼 오는 23일 계약을 체결한다. 이수건설은 세진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수건설이 수주한 하남미사 20공구는 하남 망월, 풍산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3만4932평 규모 토지에 지하 1층~지상 25층의 총 7개동 1632가구 아파트로 신축된다. 공사기간은 연말 착공 후 29개월이다.

인근 미사강변지구 내로 연장 예정인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해 서울 잠실이나 강남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까지 연결된다.

최근 천호~하남 간 간선급행버스(BRT)가 개통되면서 강남 생활권도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