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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무원 유급 육아휴직 쓴다

최대 6주 내년 초 실시

앞으로 뉴욕시 공무원들은 1년에 최대 6주까지 유급 육아 휴직을 쓸 수 있게 된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22일 자녀 양육을 위해 100%의 급여를 받고 유급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하는 공무원 처우 개선안을 내놓았다. 이 규정은 시장의 행정명령을 통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공무원들은 기존 휴가.병가와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12주까지 유급 육아 휴직 혜택을 받게 된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연간 1500만 달러의 예산 마련과 관련 장기 근속 직원의 휴가를 기존 연간 27일에서 25일로 줄이고 매니저급 직원의 급여를 동결할 방침이다.

새 규정은 남녀 모두에게 적용되며 신생아의 아버지도 육아 휴직을 쓸 수 있게 된다. 대상은 노조에 소속되지 않은 2만여 명이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시정부가 시범으로 모범을 보임으로써 모든 뉴요커들이 육아를 위해 개인 휴가나 병가를 희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주의회에는 가족의 간병이나 신생아 육아를 위해 최대 12주의 유급 휴가를 의무화하는 법안(S03004/A3870)이 상정돼 하원을 통과한 상태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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