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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온 'e-스포츠' 미 5대 프로스포츠 예고

2016년 어떤 기술 트렌드가 관심 받을까

가상현실- 300~1500달러 업그레이드 VR기기 등장
커넥티드 카- 이동수단서 여가, 오락 장소로 변신
공유경제- 청소·심부름 등 다양한 분야 급속 확대


가상현실과 e-스포츠, 커넥티드 카, 공유경제 등은 경제 발전에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들이다. 그리고 2016년에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한 기술들이다. LA타임스는 21일 '휘발성 메시지와 비디오'를 공유하는 스냅챗과 같은 SNS 세계의 발전과 함께 이런 분야의 스타트 업들이 내년에는 어떻게 진화할 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가상현실: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호환된 안경이나 헤드셋 등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가상의 세계를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애플, 노키아, 넷플릭스, 고프로, 디스커버리채널 심지어는 인형제조업체 마텔까지도 관련 하드웨어와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아직은 초기 단계라 삼성 기어 VR 정도만이 컴퓨터 헤드셋 사용이 가능하지만 내년에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VR, 페이스북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등이 300~1500달러 범위 내의 업그레이드된 VR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라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가상현실 관련은 하드웨어 말고도 콘텐트 제작이 중요한 터라, 영화제작사나 게임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이 현실보다 더 실제같은 배경과 스토리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e-스포츠: 방에서 개인적으로 즐기던 것으로 인식돼 온 e-스포츠가 올해는 극장이나 대형 실내 체육관 등으로 이전하면서 급격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케이블TV 네트워크에서 생중계를 하면서 스폰서들은 상금을 올리고 광고붙이기에 열중이다. e스포츠업계에서는 광고시장 규모 10억 달러 이상의 스포츠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NBA에 르브론 제임스가 있다면 e스포츠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설, 이상혁이 전 세계인의 우상이 되고 있는 것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며 미국 5대 프로스포츠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공한다.



#커넥티드 카: 더 이상 차는 이동수단에 머물지 않는다. 차 안에서 음악을 듣고, 영화 감상도 가능한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애플이나 구글 등의 자율주행차 기술의 발전은 이런 트렌드를 2016년에 더욱 가속화 할 것이다. 차와 ICT 기술의 결합은 전통적인 차량 제조업체들만의 시장의 큰 변화도 예상케 한다.

#공유경제: 올해는 우버나 리프트, 그럽헙 유니버설 등과 같은 주문형 경제가 불쑥 나타나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리고 내년에도 그런 주문형 공유경제는 온라인 식사나 그로서리 배달, 청소, 심부름 대형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급속하게 확대될 것이다. 해당 업체 종사자들을 고용인이나 자영업자로 분류해야 할 지에 대한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주문형 공유경제에 편리성 때문에 일반의 요구는 커질 수 밖에 없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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