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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적·현실적 도전에 응답"

미동부 4개주 기독교계 토론회
뉴욕·뉴저지.커네티컷.필라 등
교협·목사회 임원들 대거 참석
내용 종합해 추후 성명서 발표

미동부 4개주의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현인들이 모여 교계 갱신과 발전을 위해 토론하는 행사가 열렸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종명 목사.이하 뉴욕교협)는 지난 15일 리틀넥에 있는 사무실에서 ▶뉴욕교협(회장 이종명.부회장 김홍석.총무 박진하.서기 한준희 목사)과 뉴욕목사회(회장 김영환.부회장 김상태 목사) ▶뉴저지교협(회장 이의철 목사)과 뉴저지목사회(회장 양춘길 목사) ▶필라교협(회장 안문균 목사)과 필라목사회(회장 김정일 목사) ▶커네티컷교협 회장단(회장 옥영철.전임회장 황현조 목사) 등 명실상부 미동부 교계 최고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계 갱신과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2시간에 걸쳐 교계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과 문제점 미래 전략 등에 대한 심층적인 의견을 발표 교환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종명 회장은 "미동부 지역 교협과 목사회 대표들이 모여 기독교계에 닥친 어려운 문제들을 협의해서 발전시켜 나가면 좋을 것으로 생각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릴레이 발언을 통해 ▶교세의 정체 내지는 쇠퇴 ▶목회자와 교회에 대한 불신감 ▶동성결혼 등을 중심으로 한 인본주의 신학 확산 ▶교단의 세속화 ▶성경을 중시하지 않는 분위기 ▶이단세력의 확산과 차단 방법 ▶무인가 신학교 문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 등 교계가 당면하고 있는 거의 모든 현안 문제들을 거론했다. 특히 참석자 대부분이 현직 목사일 뿐 아니라 교계 핵심단체 최고 지도자인 동시에 대부분 박사들로 최고의 지성을 갖춘 데다가 교단의 현실 참여를 수행하는 실천적 인사들이었기에 거의 모든 발언들은 신학적.현실적인 논점에 깊숙이 천착하는 토론이었다.



다만 토론회 시간이 다소 짧아 참석자들이 자세히 부가적인 설명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문답 시간을 갖고 서로의 의견을 교차 확인하는 순서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던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뉴욕교협은 이날 발표된 참석자들의 의견을 종합 정리해 성명서 형식으로 대내외에 공포할 예정이다. 문의 718-279-1414.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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