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발레 명문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 입학 한인 여학생 화제

마랏 다우카예브 스쿨 서바다양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공연이 있다. 화려한 무대장치와 현란한 춤 동작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에 환상적인 분위기로 대표되는 최고 발레 공연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이다.

전세계 특히 미국에서 크리스마스에 공연되는 것으로 유명한 '호두까기인형'에서 주역을 맡아 러시아의 발레 명문인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에 입학 허가를 받은 한인 여학생이 있어 화제다.

LA 최고의 아트스쿨 LACES(Los Angeles Center For Enriched Studies)에 재학중인 11학년 서바다(사진)양은 지난 13일 마랏다우카예브(Marat Daukayev) 발레 씨어터가 주최한 '호두까기인형' 정기 공연에서 주인공인 슈가 플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내년 러시아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에 입학 허가를 받았다. 러시아의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는 세계 3대 발레아카데미 중 하나로 한인 학생이 입학 허가를 받는 것은 흔지 않은 일이다.

서바다양은 3살 때부터 발레를 시작하며 어릴적부터 세계적인 발레리나를 꿈꿔온 발레 꿈나무다.

서바다양은 학업과 발레를 병행하며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러시아 키로브 발레단의 수석 발레리노로 명성을 떨친 마랏 다우카예브로부터 직접 발레 지도를 받아왔다.

현재 마랏 다우카예브는 LA 최고의 어린이 발레 학교로 꼽히는 '마랏 다우카예브 스쿨' 을 통해 전통적인 러시아 발레 지도법으로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를 꿈꾸는 어린 한인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maratdaukayev.com 을 오픈, 한인 학부모들과 자녀들에게 발레에 대한 모든 입시 정보 및 지도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궁금증도 해결해 주고 있다.

▶문의: [phone] www.maratdaukaye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