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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데이 '서바이벌' 요령] 자녀에 대한 기대 최소화…자유로워져야

본격적인 할러데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많은 시니어들이 성인 자녀와 손자.손녀 만날 생각에 들떠 있는 반면 성인 자녀들은 아이들의 방학에 맞춰 가족 여행이나 친구들과 파티 계획을 세우기도 해 성인 자녀와 시니어들 간에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 일쑤. 그러다보면 즐거워야 할 할러데이가 오히려 가족 간에 상처만 남기기도 한다. 이에 대해 '성인 자녀와 평화를 유지하며 지내는 법'(Making Peace With Your Adult Children) 등을 쓴 가족치유 전문 심리학자 케티 멕코이 박사가 시니어들에게 조언하는 '할러데이에 가족 간에 상처받지 않고 살아남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기대를 최소화 한다= 맥코이 박사는 "무엇보다 성인 자녀에 대해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기대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며 "이는 부모와 성인자녀 모두에게 필요한 것으로 이렇게 하면 양쪽의 상처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하기=그녀는 "사돈이 이혼이나 사별을 통해 혼자 지내는 경우 자식 된 입장에선 할러데이에 더 마음이 아플 수도 있다"며 "따라서 배우자가 있는 자녀라면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 없이 할러데이를 보낼 수 있을지 함께 상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절충점을 찾아라="한 친구는 딸과 사위가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엔 그들의 어린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해 가족모임을 23일에 한다"며 "무조건 가족모임을 이브나 성탄절 당일로만 고집하면 불필요한 마찰만 생길 뿐"이라고 귀띔한다.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라=이처럼 가족 모임이 23일이다보면 막상 이브나 성탄절 당일엔 허전해질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맥코이 박사의 친구는 25일엔 파자마 차림으로 남편과 둘이 집에서 중국음식을 주문해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엔 너무 어색하고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갈수록 몸도 마음도 편한, 꽤 멋지고 쿨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라=맥코이 박사는 "자녀들이 내 뜻에 따라주지 않아 크리스마스 시즌이 행복해 하지 않는다 해도 어쩔 수 없다"며 "우리는 성인 자녀들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이 없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또 그는 "단지 우리가 조정할 수 있는 것은 나의 선택과 그에 대한 반응뿐이다"라며 "따라서 무엇보다 시니어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녀들의 대한 기대를 버리고 자녀로부터 자유로워져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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